요즘 하루종일 외출인지라 요리도 제대로 못 하고...
뭐가 그리도 바쁜지...
오늘도 아침 일찍부터 강연 들으러 갑니다~
어제 점검이 있고나서 노출이 또 비정상적이었죠?
3번의 저*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정말이지...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노출이 되면 또 *품인건가 그런건가?? 싶은 생각에 .
어제는 홈플러스에 가서 꽃게를 사 왔습니다~
지난번에 폭우 오기 전에는 가격할인을 엄청 했었는데...
그 때는 시간이 맞지 않아 못 샀더니...
이번에 갔더니 지난번 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고요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니 좀 사와서 양념 안 들어간 꽃게찜을 해 먹었답니다~
꽃게 손질에서 꽃게 찌는 방법 까지!!
자세히 알려드려요~
봄에는 알이 많은 암컷이 맛있고
가을에는 수컷의 살이 많아서 더 맛있습니다~
꽃게를 뒤집었을 때 배딱지가 뾰족한 것은 수컷, 둥근 것은 암컷입니다~
꽃게에 잔뜩 묻은 톱밥을 솔을 이용해 톱밥을 털어 주고
실은 가위로 잘라서 제거해 준 후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어 주었습니다~
흐르는 물에 칫솔이나 솔로 앞뒤 껍질을 문질러서 닦아 줍니다~
그리고 다리가 있는 쪽은 칫솔로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이 때 집게발에 물리지 않으려면
꽃게를 뒤집어서 배딱지 있는 부분을 손으로 잡고 닦아주면
다치지 않고 닦을 수 있습니다~
집게 발을 뒤로 뻗을 수는 없으니.
그리고 배딱지 부분도 벌려서 한번 깨끗하게 닦아주고
흐르는 물에 씻어 주었습니다
꽃게 찌는법과 꽃게탕이나 게장을 만들 때의
꽃게손질은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전 쪄서 먹을 것인지라 여기까지만 꽃게손질을 했는데
지금 사진을 보니...꽃게 다리 끝부분도 잘라줄 것을 싶네요...
꽃게탕이나 게장을 만들려면
배딱지를 가위로 자른 후 배를 꾹 눌러 까만 내장을 빼 주고
꽃게의 배가 위로 향하게 한 후 등딱지를 몸통과 갈라서 분리해 주고
게딱지 입부분에 있는 갈색의 모래 주머니는 떼어내고
입도 뜯어내 줍니다.
몸통을 가위로 반을 잘라주고 양 옆에 있는 아가미도 가위로 잘라주고
집게발을 제외한 나머지 발들의 뾰족한 다리 끝부분을 가위로 잘라 줍니다~
집게발은 가위로 잘라줘도 좋은데 워낙 딱딱해서...
꽃게손질이 끝나면 몸통은 2등분이나 4등분해 주면 됩니다~
꽃게 찌는법
찜기에 물을 넣어 끓인 후 물이 끓기 시작하면
청주 3숟가락 정도 부어서
꽃게의 배부분이 위로 향하도록 놓고 쪄 줘야
그래야 내장이 흘러나오지 않습니다.
꽃게찌는시간은 물이 끓었을 때 넣어서
센불에서 20분 - 불을 끄고 5분 뜸들여 주면 됩니다.
전 6마리를 쪘는데
10마리가 넘는다면 시간 조절하시는 게 좋아요~
꽃게찌는법으로 맛있게 익은 꽃게찜~!!!
저희 가족은 요걸 넘나 좋아한다죠~
아이들도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학원에 간 아덜은 늦게 들어와서 조금 먹고
옆짝꿍은 회식이라 못 먹고...
저랑 딸랑구랑 둘이 폭풍흡입을 했어요~
다음에 또 사다가 쪄 줘야겠어요~
옆짝꿍도 엄청 좋아하거든요~
등딱지가 아래로 두고 몸통을 뜯어낸 후
등딱지에 밥 넣어 비벼 먹으면 또 핵꿀맛!!!
어제 저 혼자 등딱지 몇 개를 먹은 것인지...
아가미 부분은 가위로 잘라주면
먹을 때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꽃게에는 키토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행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혈관리 튼튼해져서 고혈압 및 부정맥,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살이 꽉 차서 맛있는 꽃게찜!!!
꽃게찌는시간만 제대로 지켜서 쪄 준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저녁 늦게 사진을 찍었던지라
영 사진이 어둡게 나온...ㅠㅠ
요즘 낮에는 계속 바빠서 요리를 못 하다 보니
비주얼이 넘 없네요..ㅠㅠ
제철이라 더 맛있는 꽃게~!!
꽃게 손질 꼼꼼하게 잘 하셔서
맛있게 드셔 보세요~
전 다음에 또 사다가 먹어야겠어요~
꽃게찜은 냉동실에 넣었다가 찌면 맛이 없어요
생물로 찌셔야지만 살이 꽉 차서 맛있답니다~
요즘 제철인 새우와 꽃게
가을꽃게 먹어봤습니다 !!
친정엄마께서 배에서 직접 사오신 꽃게
원래 저번주에 먹기로 했었는데
저번주 날씨가 흐려서 ㅠㅠ 배가 안 떴다구 .. 못 먹었거든요
이번주 초에는 날씨가 좋아서 배가 떴다고 사오셨더라구요
5kg 사오셨댔는데
저희한테 3키로는 주신듯합니다
그래서 당일은 쪄 먹구요
나머진 꽃게 손질법으로 손질하고 나눠서 냉동실에 넣어뒀답니다
꽃게 찌는 방법
꽃게 5마리, 맥주 500ml, 물 800ml
게딱지비빔밥 - 꽃게 내장+꽃게 살, 밥 1공기, 조미김 조금, 참기름 1큰술, 간장 조금
얼음속에 있던 꽃게라 죽었더라구요
그래도 당일 잡은거라 싱싱했습니다 !!
가을에 먹는 꽃게는 숫꽃게가 맛있다고하더라구요.
거의 숫꽃게였습니다
꽃게 찌는법에 손질법은 간단합니다
통째로 찌는거라 칫솔로 문질문질 정도해주면 되거든요
따로 남은거 보관법에 손질법은 동영상으로 아래있습니다 ~
눈이 부리부리 .. 무서워요
해산물류 씻는 용으로 칫솔 하나 두는데요
요긴하게 쓰고있습니다
새우며 꽃게며 문질러주면 꼼꼼히 씻을 수 있답니다
꽃게 손질법으로 가운데 배부분 열어서 꾹 눌러주면 이렇게 까맣게 나오더라구요
이건 빼주셔야 비린내가 덜 하다고합니다
그래서 저도 빼줬어요.
꽃게 찔때는 이 맥주로
아무 맥주나 상관없습니다
김빠진것도 되고 ..
저희는 그런건 없어서 새걸로
한캔 넣어줬답니다
그리고 물도 넣어줬어요
꽃게찔 때 맥주를 넣어서 찌면 비린내 잡을 때 좋다고하여 넣어서 쪘어요
물은 처음엔 500ml 넣었었는데 부족한것 같아서
300ml 더 추가하여 넣어줬어요
찜기까지 넣고 센불에 끓여주세요
끓으면 꽃게를 넣고 뚜껑 닫고 센불에 20분 끓여주세요
꽃게 찌는법에서 중요한건 꽃게의 등딱지를 아랫쪽으로 두고 찌셔야된다는 것 !!
내장이 아래로 흘러내리는거 방지겸
아래로 두고 쪄주셔야합니다
내장넣어서 꽃게비빔밥까지 해드시면 진짜 맛있거든요.
뜸들이기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꺼내주시면 되요
껍질색이 이렇게 붉은색으로 변하게되면 잘 익은거죠
한김 식혀뒀어요.
바로 먹기엔 너무 뜨겁더라구요
대게랑 달리 꽃게살은 별로 먹을게 없는지 알았는데
이번에 맛보니 다리까지 살이 통통하여 먹을게 은근 많더라구요.
게맛살은 안 먹는 쑤도 이건 맛있다며
몸통부분 살을 야무지게 잡고 먹었습니다.
등딱지 열어서 아가미떼고 입부분떼고
4등분으로 잘라서 먹었습니다
뽀얀 살이 맛있더라구요
등딱지에 있던 내장은 살살 긁어내서
살도 좀 넣고
밥이랑 참기름, 간장, 김
이렇게 넣어서 비볐더니 완전 꿀맛이였습니다 .
쑤도 처음엔 꺼리더니 나중엔 더 없냐며
꼭 해드셔요.
꼬숩고 맛있습니다.
꽃게 찌는법 손질법 살이 통통 합니다
이렇게 손질해두고 반으로 자르고 통에 나눠담아서 냉동실행으로
보관해뒀답니다
몇마리꺼내서 라면 끓일때도 넣고 찌개도 끓이고 하려구요.
냉동보관해도 오래되면 살이 점점 없어지니까
빨리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