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잎 찌는시간 양념장
글 사진 삐삐

지금 이맘때 꼭 먹고 넘어가야 하는 식재료가 있다면 바로 호박잎
요즘 마트나 시장에 가면
싱싱한 호박잎이 많이 나오는데요
호박잎 사다가 구수하게 된장국을 끓여도 별미지만
쌈밥과 함께 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사실!
호박잎 찌기는 매번 전자렌지를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찜기에 찌는법도 알려드릴게요.
1. 호박잎 손질
호박잎 손질은 정말 간단해요
고구마 줄기 까듯이
까슬까슬한 줄기를 한겹 벗겨내면
간단하게 손질할 수 있어요

줄기 끝부분을 살짝 부러트려 아래로 쭉 벗기면
줄기가 맨들맨들 해져요


호박잎 손질 전 후
차이가 나죠?
그렇게 호박잎 손질이 완료되면
한장씩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 주세요
전 집에 콩잎도 있어서 같이 준비해봤어요

2. 호박잎 찌기
손질 만큼이나 호박잎 찌는법도 정말 간단해요
찜기에 물 넣고 끓이다가
수증기가 올라오면 손질한 호박잎을
한장씩 차곡차곡 넣고 5분 정도 쪄주세요
찌는 시간은 호박잎 양에 따라 가감하면 되지만
너무 오래 찌면 호박잎이 물러져서
싸먹을 때 찢어지고 맛이 없으니 참고해 주세요

빳빳했던 잎사귀가 숨이 죽고
줄기가 부드럽게 휘어지면 불을 끄고
1-2분 정도 뜸들여 접시에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3. 호박잎 양념장 만들기
호박잎에 싸먹을 양념장도 알려드릴게요
우렁쌈장 못지않게 호박잎이나 쌈밥에
아주 잘 어울리는 양념이랍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호박잎 한장과 국물용 멸치
청양고추 된장이면 끝

국물용 멸치는 가위로 잘게 잘라
전자렌지 용기에 넣어주고


호박잎도 손으로 뜯어 넣어주세요

맛의 핵심인 청양고추도 넉넉하게 넣어준 뒤
된장을 한숟가락 듬뿍 넣고


생수를 자박하게 부워 섞어줍니다


이대로 전자렌지에 3분을 돌려주면
아주 간단하게 양념장도 완성입니다

호박잎 찌는 김에 콩잎도 같이 넣고 쪘더니
쌈밥이 더욱 맛있었어요


부드럽게 쪄진 호박잎에
찰떡 양념장을 듬뿍 올려 싸먹는 맛이란!


일단 양념장이 정말 맛있어요
재료들 가위로 후딱 잘라서 전자렌지 돌리면
따끈할 때 싸먹어도 맛있고
차게 식어도 맛있으니까
호박잎 양념장으로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콩잎도 쪄서 싸먹으면 맛있어요
콩잎도 쌈밥 재료로 활용해 보세요

요즘 날도 덥고 습해서
입맛 없으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럴 때 일수록 제철 음식은 보약!
항창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호박잎에
구수하게 양념장 만들어 한끼 맛있게 즐겨보세요
호박잎 쌈밥은 언제 먹어도 맛보장입니다
호박잎 찌는시간 밥도둑 두부 쌈장 만드는법 진짜 대박이야~
벌써 저녁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는 것 같죠?
오늘은 숌이가 낮잠을 진짜 길게 자주는 바람에
이것저것 제 할일을 할 수 있었답니다^^
이번주는 성진군이 학교를 안가서 진짜 넘나 편해요~
하루종일 숌이랑 놀아주니 많이 고맙더라구요.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건 맛있는 밥을 생성해 주는 것이겠죠?
진짜 오랜만에 호박잎을 잔뜩 사두었거든요.
엄마가 어릴 때 쪄주던 것도 생각이 나구요.
지금 또 맛있잖아요~ 호박잎 찌는법 진짜 쉽거든요.
부드럽게 쪄서 된장 올려 쌈 싸먹으면 핵꿀맛!
그리고 오늘은 호박잎과 완전 잘 어울리는 두부 쌈장 만드는법
요것도 알려드릴테니 무조건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밥도둑이 따로 없다구요.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밥 두그릇도 뚝딱이죠. ㅎㅎ
크~ 이거 뭐가 이렇게 맛있노?!
울 마누라 음식은 최고임!
남편이 맛있다고 엄지 척~
아이들도 요런 음식 잘 먹는답니다.
간혹은 이러한 음식 너무 좋죠.
사실 저는 매일 생각나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히힛!!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추억에 취하여 사는 것 같습니다^^
양배추도 같이 쪘거든요.
달큰한 맛이 매우 그냥 굿굿.
쌈장 만드는법 반드시 참고하셔서 간단하게 즐겨보세요.
이건 무조건인데요.
부드럽게 잘 쪄진 잎에 밥과 쌈장 올려서 냠냠~
강된장을 끓여서 즐겨도 좋고요.
오늘은 두부 쌈장 추천드려요. ㅎㅎㅎ
그렇다면 부드럽게 호박잎 찌는법 알아볼까요?
준비하이소~
두부 1/3모, 된장 2숟갈 푹푹, 고추장 1숟갈 푹, 다진 마늘 1숟갈, 설탕 1/2숟갈, 올리고당 1숟갈, 참기름 1숟갈, 깨소금 또는 통깨 1숟갈, 다진 호박씨 1숟갈, 다진 해바라기씨 1숟갈, 다진 호두 1/숟갈
우선 다듬어 볼게요.
어릴 적에 엄마 따라서 진짜 많이 했었거든요.
고구마줄기랑 요건 뭐 눈 감고도 해요.
줄기 윗부분 적당량을 꺽어서 억센 줄기 부분을
뜯어낸다고 보심 돼요.
어떻게요?
요래 실처럼 벗겨지는 거 있습니다?
요게 없어지면 훨씬 부드럽게 즐길 수 있거든요.
다듬고 나니 이렇게 나왔어요.
세상 뿌듯~
자, 이렇게 손질을 마쳤다면 이제 세척을 합시다.
은근 잎에 더러운 이물질이 많거든요.
물에 식초 1숟갈 넣고 가볍게 섞은 뒤에
호박잎을 담궈두세요.
약 5분 정도 두었어요.
그리고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어 주면 된답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찜기에 잎을 올리고요.
끓는 물에 쪄줘요.
저는 약 6 -7분 정도 쪄 주었어요.
너무 적게 쪄도 별로고요.
너무 심하게 쪄도 안돼요.
자, 이제 호박잎 찌는법 알려드렸으니
잘 어울리는 쌈장 만드는법 보실까죠?
두부는 으깨서 준비하이소~
그리고 제가 알려드린 양념을 다 집어넣습니다.
견과류를 듬뿍 넣어서 고소함 폭발해요.
잘 섞어주기만 하게되면 끝이라구요.
연하여 밥도둑 인데요.
밥에 싸서 한번 즐겨보세요
오늘 저녁 호박잎 찌는시간 알아서 제대로 해보는건 어떠세요?
밥도둑이 틀림없어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저녁 챙겨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