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더미식 설렁탕 먹어보고 반해서
이번에는 소고기육개장과 부대찌개 챙겨와 보았어요.
처음에는 레토르트 국물요리 제품들은 특유의 냄새가 있다 보니
별 기대를 안 했던 것도 사실.
그런데 요거 먹어보니 완전 어나더레벨이지 뭐예요.^^
정말 맛보자마자 "뭐지?!?!" 했거든요.
상온에 보관하면 안 되는 거였나 싶어서 다시 보관방법 찾아보고
레토르트 국물 제품 특유의 냄새 없이
진짜 맛있는 더미식 국물요리를 만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포스팅해 봅니당.^^

상온 보관하는 더미식 국물요리 종류는 제가 처음에 먹어봤던 설렁탕이 있고요.
소고기미역국, 닭개장, 부대찌개, 소고기육개장, 사골곰탕, 한우사골곰탕으로 총 7가지가 출시되었는데요.
이번에 맛본 것은 소고기육개장과 부대찌개 예요.

한 팩에 350g으로 1인분 기준으로 포장이 되어있는데요.
상온 보관이 가능해서 얼마나 좋은지요.
제가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양문형으로 큰 거 2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희한한 건 냉장고 1개를 사용할 때나 2개를 사용할 때나
여유 공간이 없는 건 마찬가지라는 사실.^^;;
아무튼 요건 상온 보관이 되니까 여유 있게 쟁여 놓기도 좋고,
여행이나 캠핑 갈 때 가지고 다니기도 참 좋겠더라고요.

딱 한 끼에 1인이 먹기 좋은 분량으로 되어 있어서
그때그때 먹고 싶은 국물요리를 바꿔가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요즘처럼 꿉꿉하고 더울 때 소고기육개장 끓이는 거 상상해 보세요.
육개장은 들어가는 재료도 많고, 끓이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국 종류라
들통에 넣고 왕창 끓이는 요리잖아요?
불 앞에 서있지 않아도 뜨거운 열기로 집안 온도가 상승되니... 으..
생각만 해도 땀이 삐질삐질 나는 것 같네요.
근데 그렇게 끓이면 온 가족이 며칠에 걸쳐 매끼 먹어야 한다는 것도 함정.
그 맛있는 육개장을 결국 질릴 때까지 먹어야 하는데
요건 정말 먹고 싶을 때 한 그릇 딱이니 얼마나 좋은지요.

그냥 끓는 물에 봉지째 넣고 4~5분만 데워주면 끝.

다 데우고 나면 뜨거운 봉지 잡기 좋도록 패키지에 구멍이 있어서
젓가락 쑤욱 끼워 건지기만 하면 되어요.
특히, 캠핑 가면 냉장 보관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은데
더미식 국물요리 제품들은 그냥 가방에 담아 가면 끝.
끓는 물에 데우기만 하면 되니까 간편하게 캠핑요리로 활용해도 너무 좋겠죠?
심지어 더미식 소고기육개장은 속 재료도 듬뿍 들어있는데요.
요건 영상으로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아 담아보았어요.^^

계란말이 하면서 썬 쪽파 살짝 얹어낸 것 외에는
데워서 그릇에 부어 낸 더미식 소고기육개장 실물 비주얼이에요.
칼칼하고 진한 국물이 매력인 정말 그야말로 찐.

맛볼 때마다 놀라는 거지만, 레토르트 국물 제품인데도
더미식만의 열처리 기술과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기 때문에
인공적인 향이 아닌 진짜 음식 향을 느낄 수 있다는 거예요.
4無(D-소비톨액, 아스파탐(감미료), 글루코노델다락톤(GDL), L-아스코브산 나트륨) 첨가로
타사들 대비 첨가물도 적고, 셰프와 전문가가 함께 레시피를 개발해
맛집처럼 맛있는 국물요리를 즐길 수 있게 해 놓았지 뭐예요.

더미식 소고기육개장은
건더기 푸짐한 것만 봐도 느껴지는 거지만
푹 끓여 쫄깃한 소고기하며 대파와 토란대가 넉넉하게 들어있어 다채로운 식감까지 부족한 게 없어요.
뭐 부재료 추가하거나 준비할 필요가 없이 딱 맛있는 소고기육개장.
저희 남편도 먹어보면서 뭐가 이렇게 많이 들었냐면서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건더기부터 열심히 건져 먹은 후에야 밥을 말 수 있었고요.
각종 야채와 비법 다대기가 들어갔다더니
진한 국물에 맵칼한 맛이 살아있어 땀을 쏙 빼며 먹었네요.^^
저희 남편이 매운 걸 잘 못 먹는 편이긴 한데, 제가 먹어봐도 칼칼한 게 제대로더라고요.

맵다 맵다 하면서도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는 맛이랄까요.
아주 든든하게 한 그릇 뚝딱 비워냈답니다.
진짜 따로 부재료 준비할 게 없어서 캠핑이나 야외에 가져가 먹기에 딱.
끓는 물만 있으면 되니까 너무 간편하잖아요.
지인들도 경험해 보게 하고 싶어서라도 여행 갈 때 챙겨가야겠어요.

그리고 이건 다른 날 꺼내 본 더미식 부대찌개예요.
부대찌개는 저랑 꼬맹이는 좋아하는데 남편이 좋아하는 메뉴가 아니라서
자주 끓이지 못하고 있었는데
요래 한 그릇 분량으로 휘리릭 준비할 수 있어 얼마나 좋던지요.^^

이날은 남편 반찬은 따로 준비하고, 저랑 꼬맹이랑 먹으려고 더미식 부대찌개 준비했어요.
가족들 입맛에 따라 그날 먹고 싶은 메뉴로 골라 먹을 수 있는 것도 참 괜찮더라고요.
식구가 많은 것도 아닌데 서로 다른 메뉴로 차려준다는 게 말이 안 되는 건데
끓는 물에 5분간 담가 데우기만 하면 되니까
각자의 취향에 맞게 메뉴 준비하는 게 가능해지더라고요.ㅋ



시판용 부대찌개인데 내용물이 들었으면 얼마나 들었을까 싶은 마음이었는데요.
팩에 담긴 걸 그릇에 옮겨 담는데 후덜덜.
이 푸짐한 건더기 실화냐며~~♡
햄과 소시지가 큼직하게 들어있더라고요.
울 꼬맹이 보들보들한 것이 입에 맞았는지 열심히 골라서 먹었는데도 결국 남더라고요.
저는 꼬맹이가 하도 잘 먹길래 살짝 빠져있었거든요.

더미식 부대찌개 국물이 각종 야채를 넣어 시원한 데다
비법 다대기가 들어가 고소한 맛이 있어서 그냥 버릴 수가 없더라고요.
국내산 돼지고기를 광천 토굴 새우젓으로 맛을 낸 거라 감칠맛도 좋은데
꼬맹이가 순 햄하고 소세지만 골라 먹은 거라 맛있는 국물과 야채가 그대로였거든요.
결국 다음 날 남은 더미식 부대찌개에 김치랑 두부 추가로 넣어서 새로운 판(?) 짜 보았는데요.
저~점심으로 너무 맛있게 먹었잖아요.^^

사실 요즘은 덥고 습한 날씨라 국 끓이기 너무 싫은데
간편하게 맛있는 국물요리 먹을 수 있는 것도 좋고요.
입 짧은 우리 꼬맹이, 여행 가면 더 잘 안 먹어서 살이 쏙 빠져서 돌아오는데
이번 휴가 때는 종류별로 챙겨가야겠다 하는 중이랍니다.

레토르트 국물 제품은 간편하다는 것에 주로 의미를 부여했는데
더미식 소고기육개장, 부대찌개 먹어보니
보관과 준비는 간편하고 맛은 그야말로 더미식이라 감동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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